홍제쇼케이스

배송도 매장 오픈 날짜에 맞춰서 배송해주셨어요. 

설치 기사님들도 다들 친절하셨습니다.

처음 장식장을 설치해놓고 불을 켜니까 와!! 소리가 자동으로 나옵니다. ㅎㅎㅎ

특히 앞면에 프레임도 없고 문도 없어서 모든 시선이 피규어에게 갈수 있어서 너무 맘에 듭니다. 

앞에 문 있는것도 써봤지만 문도 없고 프레임도 없으니까 엄청 깔끔하게 진열됩니다. 

그 효과는 진짜 무엇을 생각하든 그 이상으로 멋집니다.

다만 문이 뒷쪽에 있다보니 피규어 진열할따마다 장식장 자체를 옮겨서 뒤에 사람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 줘야하고

다시 장식장을 제자리로 옮기다가 피규어가 흔들려서 각도가 틀어진다거나 루즈가 떨어진다거나 이러면 또 다시 빼서 진열해야하는게 생각보다 많이 불편합니다. 

그리고 포즈 잡을때도 항상 앞으로 가서 확인하고 다시 뒤로 와서 포즈 잡고 다시 앞으로 가서 확인하고... ㅎㅎㅎ

물론 이런거 다 알고 구매 했지만 직접 닥치니까 생각보다 불편하네요. 

대신에 한번 진열해놓으면 손이 안가는 스테츄같은거는 진짜 전시효과 대박입니다. 

그래서 스테츄를 진열해놨는데 스테츄 무개가 하나에 7-9키로 정도 하는데 4개 올려놓아도 잘 버티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느끼지만 피규어는 장식장에 있을때랑 아닐때랑 천지차이 나네요. 

그냥 진열해놨을때 10정도 멋지다고 하면 장식장안에서 조명까지 받으면 1000정도 멋있습니다. 

이번에 매장 인테리어 하면서 이 장식장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ㅎㅎㅎ 

첨에 살때는 너무 비싼거 아닌가.. 오바 하는거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매장에 들어와서 진열해놓고 보니까 오히려 제 매장이 작은게 한이 되네요.  

혹시나 구매하시려는 분들께 한가지 당부말씀 드리자면

움직임이 없는 1/4 스테츄를 진열하기에는 최고의 진열장인거 같습니다.

다만 1/6 액션 피규어를 진열해놓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으니 구매하실때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